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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베트남, 쿠팡이츠-일본. K배달앱 해외진출 현지화가 관건 쿠팡은 지난달부터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 나카노부 지역에서 스마트폰 등으로 주문받아 과일·채소·생필품 등을 배달하는 '모바일 쇼핑·퀵커머스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민은 베트남에 진출한지 2년여 만에 현지 2위에 오른 뒤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중개업체 베트남엠엠(Vietn ammm)을 통한 배달 서비스를 호치민과 하노이에 이어 다낭까지 넓혔다. 한 물류 업계 관계자는 "시장 잠재력이 큰 일본이지만 독특한 배달문화와 고령화 등 쿠팡 모델이 안착하기에는 어려운 요소가 많다"며 "물류센터 투자 비용, 대면 배달 서비스 선호 현상, 구인난 등은 중장기적으로 해소해야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 다른 뉴스 보러가기 배민-베트남, 쿠팡이츠-일본… K배달앱 해외진출 현지화가 관건 K배달앱이 글로벌에서 뜰 수.. 더보기
이커머스 '신선식품' 경쟁 재점화 몸집 키운다 이커머스업계의 신선식품 배송 경쟁이 다시 불 붙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커진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을 선점하려는 무한 경쟁이 시작된 셈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 (새벽배송 권역 확대), 쿠팡 (물류센터 확장 기반 로켓프레시 경쟁력 향상), 네이버 (네이버장보기 + 이마트), 이베이 (스마일배송에 신선식품 도입) 등 주요 이커머스 사업자들은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전방위적인 공격에 나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음식료품, 농축수산물 등 식품 부문 거래액은 2조921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2% 증가했다. ▶ 다른 뉴스 보러가기 이커머스 '신선식품' 경쟁 재점화… 몸집 키운다 이커머스업계의 신선식품 배송 경쟁이 다시 불 붙고 .. 더보기
'롯데+카카오' 연합 가능할까. e커머스 지각변동 임박 e커머스 업계에 지각변동을 몰고 올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신세계와 네이버, SKT와 MBK 동맹설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판도를 흔들만한 초대형 제휴설이 회자되고 있다. 바로 롯데와 카카오 동맹설이다. 롯데의 입장에서는 야심차게 출범한 롯데온이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형편에 분위기를 반전시킬 새로운 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문제는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카카오 역시 시큰둥한 입장이라는데 있다. IT 절대강자인 네이버와 카카오 입장에서는 플랫폼 위주의 이커머스 사업에 의구심을 품고 있는 상태다. ▶ 다른 뉴스 보러가기 '롯데+카카오' 연합 가능할까… e커머스 지각변동 임박 e커머스 업계에 지각변동을 몰고 올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유통 양강 롯데와 .. 더보기
e커머스 1Q 실적 비교해보니 '쿠팡'만 웃었다 e커머스 업계의 1분기 성적표가 속속 나오는 가운데, 쿠팡이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e커머스 시장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업체 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는 평가다. 쿠팡의 1분기 매출은 4조7348억원(420만686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4% 신장했다. 이는 쿠팡의 1분기 사상 최대 매출로 추정되고 있다. 여기에는 유효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600만명을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신규 고객의 유입 및 기존 고객의 증가가 매출 성장에 주효한 역할을 한 것. 다만 수익적인 면에서는 여전히 과제를 안고 있다. 쿠팡의 1분기 순손실은 33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0% 증가했다. ▶ 다른 뉴스 보러가.. 더보기
쿠팡 개발자 2천명 선릉에 새 둥지… '로켓연구소' 오픈 개발자 증가에 잠실·판교 이어 선릉에도 오피스 선봬 잠실 본사도 이전 검토… 임대 만료·직원수 증가 영향 선릉에 쿠팡 개발자들을 위한 스마트오피스 ‘로켓연구소’가 들어선다. 쿠팡 개발자가 2500명으로 늘어나며 잠실·판교 등 기존 사무실에 수용 인력이 초과되자 선릉에 새로운 스마트오피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쿠팡은 이곳을 쿠팡 개발자들을 위한 스마트오피스 ‘로켓연구소’로 활용한다. 이로인해 쿠팡은 잠실·판교·선릉 3곳에 개발자를 위한 스마트연구소를 운영하게 됐다. 쿠팡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전 물류센터 및 정보기술(IT) 관련 사업을 확장하면서 개발자, 테크(Tech) 엔지니어 등 IT 관련 인력을 크게 늘렸다. 쿠팡 전체 사무직 인원의 40% 정도가 개발자로 알려졌다. 쿠팡의 인력은 .. 더보기
티몬도 오토바이 탄다. '배달앱' 서비스 진출 '배달 서비스' 진출 위해 관련 인력 채용 중 연내 테슬라 상장 목표 티몬… 수익성 악화로 고전 티몬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연내 테슬라 상장을 계획 중인 티몬이 신사업을 통해 기업 가치 극대화를 노리고 몸집 불리기에 나서지 않겠냐는 분석이다. 이커머스 업계는 연내 상장을 목표 중인 티몬이 지난 2010년 함께 소셜커머스로 출발했던 쿠팡과 위메프의 성장 전략을 벤치마킹한다고 평가했다. 티몬은 2019년 이진원 대표가 취임하면서부터 적자를 감수하고 사업을 확대하기보다는 수익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매각, IPO 등 대주주들의 엑시트(자금회수)를 위해서였다. 하지만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바람에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티몬의 지난해 매출액은 1512억 원으로 전년.. 더보기
김범석 쿠팡 의장 '규제족쇄' 풀렸다. 낡은 제도만 재확인 공정위, 김범석 의장 총수 지정 재검토 했지만 결국 무산 미국 기업 쿠팡inc 규제 힘들고 외국인 투자 경색 가능성도 김범석 쿠팡 의장이 쿠팡의 동일인(총수) 지정을 피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을 총수 없는 대규모 기업집단으로 지정하면서 글로벌 혁신 기업이 규제에 성장이 막히는 최악의 사태를 피했다. 그간 공정위가 쿠팡을 총수 없는 기업집단으로 분류하려던 당초 판단에 대해 재검토를 시작하면서 논란이 적지 않았다. 글로벌 기업을 국내용으로 규제할 수 없다는 한계 속에서 낡은 규제만 재확인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는 해외 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치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규제가 발목을 잡을 수 있었다는 우려를 감안했다는 평가도 있다. 자산 규모 5조원 이상의 기업집단의 지배주주를 무조건 총수로 지정.. 더보기
쿠팡, 총수 지정 운명의 날 D-1… “5조 투자 사라질 것” 우려 28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오는 29일 자산규모 5조원 이상 대규모 기업집단의 총수를 새로 지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서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된 것은 쿠팡이다. 미국인인 김 의장을 총수로 지정할 것인지를 두고 공정위가 종합적 검토에 나섰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김 의장을 쿠팡의 총수로 지정할 가능성을 점치기는 쉽지 않다. 외국인을 총수로 지적한 것은 현재까지 전무한 일이다. 심지어 쿠팡의 모기업인 쿠팡inc는 국내 기업이 아닌 미국 기업이다. S-Oil과 한국GM은 외국기업이라는 점에서 총수 없는 대규모 기업집단으로 지정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공정위의 쿠팡 총수 지정 이슈가 의미하는 것은 딱 하나다”라며 “외국계 투자자가 한국 비즈니스에 투자할 경우 5조원 이상은 투자하지 말고 자산도.. 더보기
"쿠팡 잡아라"…마켓컬리, 새벽배송 전국으로 확대 마켓컬리가 연내 샛별배송(새벽배송)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미국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쿠팡에 맞서 본격 점유율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컬리는 다음달 1일부터 대전시와 세종시, 천안시, 아산시, 청주시 등 충청권 5개 도시에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영남과 호남 등 남부권을 포함한 전국으로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켓컬리는 CJ대한통운과 손을 잡았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신선식품 새벽배송 노하우와 CJ대한통운의 우수한 물류 인프라가 잘 결합돼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샛별배송 전국 확대를 위해 앞으로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신선식품 새벽배송 노하우와.. 더보기
방송 보고 쇼핑하고…쿠팡 OTT 서비스 '쿠팡 플레이' 스타트 OTT 서비스명 확정·시범테스트 지상파 계열사와 콘텐츠 유통계약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벤치마킹 멤버십과 연계해 신규고객 유인 ‘로켓배송’으로 국내 e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한 쿠팡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명을 확정하고 정식 출시를 위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한국의 아마존이 되겠다’는 목표로 물류 혁신을 이룬 쿠팡이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을 유인하고 e커머스에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는 일명 ‘아마존 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e커머스 및 OTT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 신규 OTT 서비스명을 ‘쿠팡 플레이(Coupang Play)’로 확정하고 이번 주 중 시범 테스트를 시작한다. 정식 출시 일정은 미정이나 올해 말 혹은 내년 초로 예상된다. 최근 수개월 간 쿠팡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