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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 세계 최대 규모 그린본드 발행 유럽연합(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첫 EU 그린본드(녹색채권)를 발행해 120억유로(약 16조5000억원)를 조달했다. 그린본드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화, 환경오염 예방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특수목적 채권이다. 원래 환경 문제는 미국 보다는 유럽이 앞장서서 나서지만, 이번에는 대규모 채권을 발행해 친환경 Initiative를 더 적극적으로 Drive하고자 하는 것 같다. 좋은 취지를 가진 친환경 프로젝트가 금번 스타벅스의 그린워싱 사례와 같이 너무 개념만 소비되는 허울 좋은 보여주기식 정책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 다른 뉴스 보러가기 EU 집행위, 세계 최대 규모 그린본드 발행 EU 집행위, 세계 최대 규모 그린본드 발행 biz.chosun.com 더보기
광동 옥수수수염차, 옥수수 양말 신고 친환경에 한걸음 더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광동 옥수수수염차 무라벨’ 제품 출시와 함께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친환경 양말 ‘콘삭스’와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친환경 행보를 이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친환경 의류 브랜드이자 사회적 기업인 콘삭스와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친환경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급증에 따라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한 기업들의 ESG 경영이 핫하다. 그 일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친환경 캠페인을 시도 하는 데 정말 흥미로운 것은 단순 친환경 캠페인 보다 제품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할 때 소비자의 반응이 더 좋다는 점이다. 광동제약의 경우에도 단순 무라벨 제품을 출시하고 PR 행위를 하는 것으로만 그치치 않고, 옥수수 양말 브랜드 '콘삭스'와의 .. 더보기
스타벅스 그린워싱 논란으로 보는 친환경 정책의 실효성 소비자들도 한번 쯤은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스타벅스가 친환경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진행한 '리유저블컵(다회용컵) 데이' 행사가 뭇매를 맞고 있다. 일회용컵을 줄이자는 행사 취지와 달리, 오히려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부추겼다는 지적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자는 친환경 운동과 배치돼 위장 환경주의, 이른바 '그린워싱(Green washing)'이란 비판이 나온다. (한국일보) 지난 28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제조 음료 주문시 리유저블 컵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리유저블 컵 행사의 취지는 당연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이고자하는 일환으로,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목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소비자들이 이번 행사를 이런 취지로 받아 들였을까? 아이러니.. 더보기
'친환경'에 꽂힌 정유업계, '수소' 사업 선점 경쟁 국내 정유업계가 전 세계적인 탈탄소 흐름 가속화에 맞춰 친환경 사업 재편을 서두르고 있으며 수소를 비롯한 탈탄소, 클린에너지에 대한 투자 로드맵을 그리고 대규모 자원을 속속 투입하고 있다. 화석연료 중심의 주력 사업 비중을 줄이는 체질 전환 작업을 통해 수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등 주요 정유사들은 액화 수소 플랜트 건설 수소 생산업체와의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 체결, 수소 사업 인프라 투자,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등 다양한 전략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아직 수소 산업 자체가 초기 단계인 만큼 상용화를 목표한 시점만큼 이른 시일 내 현실화할지 의구심을 표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당장은 생산단가가 높기 때문에 원가 절감 기술을 확보해야 한.. 더보기
플라스틱 용기에 풍선 넣어서 쓰레기 문제 해결… 이너보틀 "재활용 100%에 도전" LG화학과의 협업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100% 재활용 가능한 생태계 구축 "소비자가 친환경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순환경제 플랫폼 선보일 것"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 '이너보틀'은 플라스틱 용기 안에 풍선처럼 생긴 실리콘 파우치 '이너셀'을 넣어 이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이너셀'에만 내용물이 담기기 때문에 외부 플라스틱 용기를 별도의 세척 과정 없이 바로 재활용할 수 있다. 실리콘 파우치의 탄성으로 인해 내용물 또한 잔량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너보틀은 최근 LG화학과 손잡고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완벽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에코 플랫폼'(PlasticEco-Platform)을 구축하고 있다. 양사의 협업은 플라스틱 생산과 사용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