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지난달부터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 나카노부 지역에서 스마트폰 등으로 주문받아 과일·채소·생필품 등을 배달하는 '모바일 쇼핑·퀵커머스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민은 베트남에 진출한지 2년여 만에 현지 2위에 오른 뒤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중개업체 베트남엠엠(Vietn ammm)을 통한 배달 서비스를 호치민과 하노이에 이어 다낭까지 넓혔다.
한 물류 업계 관계자는 "시장 잠재력이 큰 일본이지만 독특한 배달문화와 고령화 등 쿠팡 모델이 안착하기에는 어려운 요소가 많다"며 "물류센터 투자 비용, 대면 배달 서비스 선호 현상, 구인난 등은 중장기적으로 해소해야할 문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