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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SK, 배터리 소재 육성 드라이브… "가격경쟁력-새 수익모델 창출" 국내 전기자동차 배터리 업계가 소재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R&D(연구개발)부터 인력확보, 설비 등 전방위적으로 투자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이는 완성차업계의 배터리 자립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가격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화학 (청주 공장증설, 신규 착공 기반 생산능력 확대)과 SK이노베이션(분리막 투자, SKIET 생산망 구축)는 배터리 생산기지 확장은 물론 배터리 소재까지 영역을 확대해 배터리 산업의 주도권을 확고히 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배터리 산업은 ‘제2의 반도체’라로 불릴 정도로 향후 높은 성장이 점쳐진다. 이에 양극재, 분리막 등 핵심소재 역시 고성장이 이뤄질 수 밖에 없다. ▶ 다른 뉴스 보러가기 LG-SK, 배터리 소재 육성 .. 더보기
석유화학·배터리 ‘쌍끌이’ LG화학 1분기 실적 ‘사상 최대’(종합) 창사 이래 첫 영업익 ‘1조 돌파’ LG화학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하면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본업인 석유화학과 신(新)성장 동력인 배터리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거뒀다.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부문과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배터리와 첨단소재 부문이 모두 고르게 성장한 영향이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4352억원, 영업이익 9838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담당하는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4조2541억원, 영업이익 3412억원을 달성하면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전기차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자동차전지와 원통형전지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증.. 더보기
플라스틱 용기에 풍선 넣어서 쓰레기 문제 해결… 이너보틀 "재활용 100%에 도전" LG화학과의 협업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100% 재활용 가능한 생태계 구축 "소비자가 친환경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순환경제 플랫폼 선보일 것"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 '이너보틀'은 플라스틱 용기 안에 풍선처럼 생긴 실리콘 파우치 '이너셀'을 넣어 이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이너셀'에만 내용물이 담기기 때문에 외부 플라스틱 용기를 별도의 세척 과정 없이 바로 재활용할 수 있다. 실리콘 파우치의 탄성으로 인해 내용물 또한 잔량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너보틀은 최근 LG화학과 손잡고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완벽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에코 플랫폼'(PlasticEco-Platform)을 구축하고 있다. 양사의 협업은 플라스틱 생산과 사용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