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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사는 남자들" 백화점업계, 남성 명품에 힘준다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들이 '큰손'으로 급부상했다. 백화점들은 남성 명품관을 키우거나 럭셔리 브랜드를 강화하며 남성 고객 확보에 나섰다. 19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5층 남성해외패션 의류층에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맨즈' 매장을 열었다. 구찌 맨즈 매장도 들어섰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5월 본점 5층 전체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남성들을 위한 해외 패션전문관을 개점했다. 20·30세대 남성들이 선호하는 ‘톰포드’ ‘돌체앤가바나’ ‘발렌티노’ 등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도입했다. ▶ 다른 뉴스 보러가기 "루이비통 사는 남자들"… 백화점업계, 남성 명품에 힘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황에도 명품 시장 규모는 고속 성장하고 있다. 특.. 더보기
명품 세대교체…아미·메종키츠네 뜬다 아미 누적 매출 340% 늘어 차별화된 로고·디자인·색상 MZ세대와 문화적 교감 노려 `아미(Ami)` `메종마르지엘라` 등 신흥 명품 브랜드들이 MZ세대(밀레니엄+Z세대)의 수요에 힘입어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특한 로고 디자인과 브랜드 정체성이 젊은 세대의 가치관을 대변하는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업계 분석이 나온다. 나아가 신흥 명품들이 현대 음악, 힙한 공간(매장) 같은 문화적 요소를 자사 브랜드에 접목하는 점도 MZ세대의 이목을 사로잡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움츠러들었던 패션 업계가 올해 들어 기지개를 켤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MZ세대의 수요가 몰리는 신흥 명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 기조가 감지되고 있어 주목된다. 신흥 명품 브랜드가 MZ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