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자체 간편결제시스템 강화 "고객 락인 효과" 유통가가 자체 간편결제시스템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객의 결제 편의성 제고에 따른 락인(lock-in. 묶어두기) 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간편결제는 신용카드나 계좌번호 같은 결제정보를 모바일 기기 등에 미리 등록하면 간단한 비밀번호 입력이나 지문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한 방식이다. 2일 유통업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롯데멤버스는 지난달 롯데그룹의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엘포인트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하면서 롯데그룹의 간편결제인 '엘페이' 기능을, 오는 7월 GS홈쇼핑과 통합을 앞둔 GS리테일은 디지털커머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GS페이'라는 이름의 계열사 전용 간편결제시스템을 준비 중이며, 이랜드그룹은 6월 'E페이'라는 이름의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