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지식인' 즈후, 뉴욕증시 상장 추진 중국판 '네이버 지식인' 즈후(知乎)가 창립 10여 년 만에 미국에서 본격적인 상장 채비에 나섰다. 즈후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1억 달러(약 1천129억원)를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디트스위스와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등이 상장을 주관한다. 2010년 설립된 즈후는 온라인 지식공유 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과학기술, 상업, 영상, 패션, 문화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서비스로 출발해 라이브 스트리밍과 쇼핑 등 기능을 갖춘 포괄적인 콘텐츠 커뮤니티로 성장해왔다. 작년 말까지 등록한 창작자만 4천310만명에 이른다. 영업이익에서 85% 이상을 차지해 온 온라인 광고 부문 비중을 62.4%로 낮추는 대신, 유료회원과 콘텐츠, 온라인 교육 등에서 수익을 창출하면서 사업 모델 다각화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