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당근마켓' 포시마크, 나스닥 상장…中선 年172조원 중고거래 해외서도 뜨는 중고시장 지난 1월 미국에서는 온라인 중고 의류 거래 사이트 포시마크(Poshmark)가 나스닥에 상장했다. 포시마크는 중고 의류와 신발, 장신구 등을 거래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판매자와 구매자를 적극적으로 연결해줘 `미국의 당근마켓`으로도 불린다. 지난달에는 스레드업(ThredUp)이라는 중고 의류 온라인 판매 사이트가 나스닥에 데뷔했다. 중국은 2014년 1328억위안에 불과했던 중고 시장이 매년 50% 이상씩 성장해 2020년 기준 1조위안(약 172조원)에 달할 만큼 커졌다. 이 흐름을 주도하는 것은 IT 공룡들이 만든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연간 23조원 규모의 중고 거래 시장을 보유한 일본에서는 2013년 탄생한 모바일 중고 거래 플랫폼 메루카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