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스포티파이의 공습…韓 구독서비스 "뭉쳐야 산다" 음악·영상·도서 콘텐츠 등 서로 다른 구독서비스 제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스포티파이와 같은 글로벌 콘텐츠 빅테크 기업들이 속속 한국에 진출하자, 국내 기업들이 시장 공략 전략을 완전히 새롭게 짜고 있다. 음악이나 영상, 도서와 같은 하나의 콘텐츠 구독 서비스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고 판단해 서로 다른 콘텐츠 구독 서비스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대폭 늘리는 방식이다. 심지어 잠재적 경쟁사와도 손을 잡으며 시너지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음악 서비스 `멜론`은 이달 30일까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와 손잡고 할인된 가격으로 음악과 독서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멜론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멜론 X 밀리의 서재 이용권`을 구독하면 밀리의 서재 서비스를 첫 2개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