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주 울산지역 통계서 대다수는 ‘영국발 변이’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 울산에서는 최근 6주간 변이 검출률이 60%를 넘었다.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일(4.25∼5.1)간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브라질 등 주요 3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97명 늘어 누적 632명으로 집계됐다.
영국발 변이는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1.7배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이미 상당 지역에서 우세종이 된 것으로 보고됐다. 유럽에서는 확진자의 50% 이상에게서 영국발 변이가 확인되고 있고, 일본에서도 영국발 변이가 다수 발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