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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家, 상속세 12조원 5년 분납. 미술품 2만여점은 국가 기증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이재용 삼성전자 (82,100원 ▼ 800 -0.97%) 부회장 등 삼성 일가가 고(故) 이건희 회장 유산에 대한 상속세 12조여원을 5년간 6차례에 걸쳐 분납하기로 했다.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 이중섭의 ‘황소’ 등 이건희 회장 소유 미술품 2만3000여점은 박물관 등에 기부한다.

 

삼성은 “고 이건희 회장의 유족들이 사상 최고 수준의 상속세를 납부하는 동시에 의료 공헌과 미술품 기증 등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 관계자는 “유족들이 ‘세금 납부는 국민의 당연한 의무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출처: 조선비즈

 

삼성은 상속세 재원 마련 방식은 밝히지 않았다. 재계에서는 삼성 일가의 개인 재산과 주식 배당금, 금융권의 대출 등으로 재원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상속세 납부와 사회환원 계획은 갑자기 결정된 게 아니라 그동안 면면히 이어져온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며 “국가경제 기여, 인간 존중, 기부문화 확산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역설한 고 이건희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유족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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