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돌연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한다고 12일(현지시간) 선언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했다. 테슬라 전기차 구입에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이를 번복했다.
그 이유로는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에 화석연료, 특히 석탄의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머스크 CEO는 "테슬라는 비트코인 채굴에 지속가능한 에너지가 사용될 때 까지 전기차 결제를 중단한다"라며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1% 이하를 사용하는 다른 암호화폐를 찾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