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디즈니 "마블 세계관 확장, OTT 힘싣는다"…넷플릭스에 선전포고

월트디즈니 주가가 11일(현지시각) 178.82달러(19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전날 10일 주가는 주당 154.62달러(16만9000원)였으나 월트디즈니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발표회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반응이다.

 

이날 발표회에서 월트디즈니는 마블 세계관을 확장한 영화·드라마 제작 계획을 공개했다. 2024년까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유료회원수를 3억5000만명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도 밝혔다. 이는 월트디즈니가 디즈니+만으로 현재 글로벌 OTT 1위인 넷플릭스의 1억9500만명 보다 더 많은 회원수를 확보하겠다고 선포한 것과 다름없다.

 

월트디즈니가 글로벌 3억명 이상의 유료회원을 확보하기 위해 내놓은 전략은 다름아닌 ‘독점 콘텐츠’다. 회사는 디즈니플러스(이하 디즈니+)만으로 연간 1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이번 투자자 대상 발표회의 핵심은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로 유명한 ‘마블 영화 세계관(Marvel Cinematic Universe·MCU)’의 확장이다.

 

월트디즈니는 발표회를 통해 디즈니+ 독점 드라마 ▲완다비전 ▲팔콘&윈터솔져 ▲로키 ▲호크아이 ▲미즈 마블을 2021년 공개한다고 밝혔다.

 

▶ 다른 뉴스 보러가기


 

 

디즈니 "마블 세계관 확장, OTT 힘싣는다"…넷플릭스에 선전포고

월트디즈니 주가가 11일(현지시각) 178.82달러(19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전날 10일 주가는 주당 154.62달러(16만9000원)였..

it.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