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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팔려 광고를 확 줄여버린 Z세대의 술 2019년 미국에서 가장 히트 친 상품 가운데 하나인 하드셀처 (Hard Seltzer). 탄산수(Seltzer)에 사탕수 든 알코올을 넣은 음료를 통칭하는 용어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2019년 7월 "현재 5억5천만 달러 규모로, 2021년까지 25억 달러로 성장할 것", 2020년 1월 "2019년 시장규모가 17억 5천만 달러이며, 2022년까지 47억 달러가 될 것" 하드 셀처가 이토록 인기인 것은 술을 덜 마시고 건강을 더 챙기는 밀레니얼, Z세대 때문이다. 1) 저칼로리 (1캔당 90~11kcal로 일단 맥주의 절반) 2) 저탄수화물 (1캔당 탄수화물 평균 2g, 맥주의 20% 수준이며, 보리/밀로 만드는 맥주와 달리 대부분 그루텐 프리) 3) 저알콜 (1캔당 알콜 도수가 4~6%, 일.. 더보기
미디어기상예측까지 진출한 구글… "美기상청 6시간 분석할 걸 5분만에 '뚝딱'" 구글이 기존 모델보다 더 빠르면서 정확한 기상 예측 모델(Nowcast)을 개발했다며 4일 국내에 소개했다. AI(인공지능) 기반의 이 모델은 저렴한 추론 비용으로 고해상도 예측 정보를 즉각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구글은 앞서 지난달 '레이더 영상을 활용한 기상 예측 관련 머신러닝'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구글은 "개발 초기 단계인데도 최대 6시간의 분석이 요구되는 분량의 기상을 5~10분만에 해상도 1km 수준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했다. 해상도 1km라는 것은 가로 세로 1km 단위로 기상예측 정보를 수집하고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칼라 브롬버그(Carla Bromberg) 구글 프로그램 리드는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AI 포럼에서 "구글.. 더보기
나이키의 아마존 탈출 미국 스포츠 의류·용품 업체 나이키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이커머스 아마존에서 자사 제품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직거래 판매 방식인 'D2C(Direct to Consumer·DTC)'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제조업체들이 매출이 보장된 거대 유통망을 등지고 D2C를 택한 이유는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서다. 온라인 유통 중계사를 통한 판매로는 브랜드 경험을 제어하지 못하고, 오히려 모조품의 범람으로 브랜드 가치가 떨어질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직접 판매는 유통사에 마진을 줄 필요도, 복잡한 규칙이나 일방적인 조건을 따르기 위해 애쓸 필요도 없다. 한 발 나아가 오프라인 유통사와의 거래도 중단하고 나섰다. 나이키는 현재 3만 개에 달하는 유통 거래처를 향후 40개 파트너까지 줄일 방침.. 더보기